10 interns of APPA UN went to have a meeting with the World Bank on July 30, 2017. They met with Professor Koo, and had a question and answer period. The following report was written by one of the interns that attended this event, Haeun Kwon.
세계은행 방문-구본석 선생님
2017년 7월 30일, 구본석 선생님과의 미팅을 위해 세계은행에 방문하였습니다. 삼엄한 검사를 통해 들어간 세계은행은 넓고 깨끗했습니다. 한 세미나실에서 구본석 선생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 선생님은 환경 운동 연합이라는 단체를 통해 댐 건설의 반대를 하시면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셨다고 합니다. 환경에 관한 일을 하고 싶다고 결심 하신 후 경희 대학교 대학원, 조시 타운 대학원을 거처 현재 세계은행 재생 가능한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신다고 합니다.
구본석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전세계 사람들의 빈곤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이제는 굶어 죽는 것을 방지 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잘 살 수 있게 경제, 위생 시설, 주거문제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세계은행은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측정하고 그들의 목표가 얼마나 진행되었는가 확인하기 위한 평가 기준을 정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세계은행은 기본적으로 지역별로, 또 나라별로, 분야별로 나뉘고 각 나라의 대표들이 의뢰하였을 때 프로젝트 계획에 들어가고 예산 편성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한시간 가량의 대화를 통해 구본석 선생님은 세계은행에는 금융권 혹은 통계 분야의 전문가 들이 많다며 금융권과 통계를 강조 하셨습니다. 특히 금융은 세계은행의 예산을 어느 분야에 우선 순위를 두고 투자하는지, 투자한다면 따르는 위험 정도는 얼마인지 판단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세계은행 입사를 위해서는 석사는 기본이라고 하시며, 자신의 전문 분야를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전문 분야를 정했다면 그 분야에서 핵심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과의 면담 후 내가 가질 역량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공기업에 들어가 해외로 진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17번 글로벌 파트너십 교육교재를 담당하고 있는 곽민석 인턴이 개발도상국의 능력개발 (capacity building)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을 질문 하였을 때, 능력 개발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발적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가 중요함을 알려 주셨습니다. 구본석 선생님과의 미팅을 마치고, 금융권의 전문가가 되어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금융 정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경제적으로 좀 더 부유해 지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평화 나눔 공동체 인턴 권하은 (연세대학교 국제학과)
